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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나게맛있구만요

🍽 제주도 스시야 오마카세 맛집 이와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들보부상
마포흑종원
제가 또 왔습니다요🤤😋

흐흐흫ㅎ 제 주변에 맛잘알 친구가
이와이를 가러 제주도에 가야 할 정도라고
칭송하여 지난달에도 예약을 시도했었으나,
출장계획이 있으셔서 아쉽게 가지 못했고
이번에는 드디어! 예약을 했습니다^^

이와이 앞 전경

저는 일주일 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고,
제가 원하는 날짜에는 7:30타임에 딱 2자리만
있다고 하셔서 운좋게 다녀왔습니다.

이와이는 애월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해안쪽으로 가다보면 길가에 위치해 있답니다.

빌라건물 1층에 주차는 한4~5대 정도
가능하게 되어 있고,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리 기본 구성

디너는
5:30~7:30
7:30~9:30
2부로 정원은 8명으로
임덕현쉐프님께서 혼자진행 해 주십니다.

미리 쉐프님께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여쭤봤고,
흔쾌이 찍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쉐프님 너무 젠틀하고.. 겸손하시고..친절까지 하셔♥️

입맛을 돋궈 줄 가장 처음 나온
푸딩같은 계란찜
새우, 관자, 오징어와 한라산송이가 있고
간간히 느껴지는 유자와 폰즈소스 맛이
예술이었어요!
입맛 돋구기에 최고

쉐프님께서 이런 시국에 보양하라고 주신 가라아께
튀김이 뭔지 맞춰 보라고 하셨는데요~

식감은 처음먹어보는 맛 조그마한 뼈가 나왔고
골뱅이와 닭고기스러운 아무튼 처음먹어보는 식감의
주인공은
바로바로바로
zara..^^

이 자라가 맞다고 하시며 등껍질도 보여주셨어요ㅋㅋ

미리 준비해두신 사시미를 내어 주십니다.

입가심으로 주신 폰즈젤리가.. 너무 짜지도 않고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회 맛은.. 맛있다는 말이 입아플 정도
고소한 고등어 참돔 오도로 그리고
한라산송이가 기억에 남아유

와사비를 그때그때 갈아서 주시는 쉐프님

반만익힌 고등어와 참치타다끼
여기에 올려주신 각각의 소스들이 예술
그 입안에 좀더 머물게 하고 느끼고 싶은데
그냥 녹아버려서..너무 아쉬운 넘들..

전복과 내장소스!
일본에서 비공개 조건으로
배워오신 소스라고 해요ㅋㅋ
다른 스시야와 차별되게 빵과 어울리게 만들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진짜 빵이랑 궁합 너무너무 잘 맞아요!
너무너무 고소하고 크리미한 소스..츄릅

무슨 생선인지 ㄱ이 안나는디
생선을 튀겨서 소스와 함께 주셨는데
상큼하고 고소하고 짭짤하고 감칠맛나는 조화가
예술
그리고 본격 스시 시작!

다금바리
참돔뱃살
금태
참치몸통
도화새우
참치뱃살 세겹
카이센동

연어알이 터지지 않게 사악 비벼서
김에 싸서 먹으면
그냥 입속이 바닷속

식초에 절인 고등어 소스는 김소스

소스를 김을 찢어서 만드셨다고 했는데
진짜 식감이 특이하고 맛있었어요ㅠㅠㅠ

오차즈케를 준비하시는 쉐프님
한라산자연송이밥에 참나물과 금태

오차즈케는 참나물 향이 예술이었어요!
육수는 쉐프님이 1년 반동안 끓이신 육수라고 해요.
이 육수 훔치러 오는 도둑도 있을 듯ㅋㅋ

마지막 앵콜은 오도로

소금을 살짝 올려주신 오도로님을 마지막으로 하사해 주시는데요.. 황홀 그 자체

후식으로 보이차와
수제 아이스크림

수제 아이스크림 만드시는 날에는
새벽에 퇴근하신다고 해요..!
이 아이스크림 진짜 넝어어어어어어무 맛있어요!!
저 흰 젤리는 화이트와인으로 만든젤리
너무 맛있고 완벽한 식사!

오마카세는 눈도 코도 입도 귀도 즐겁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식사경험인 것 같아요.

임덕현 쉐프님께서 너무 조용히 먹기보다는
자꾸 요구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보통 스시야 쉐프님들이 다가가기 어렵고 예민해
보이시는데 너무 친절하고 젠틀하셔서
좋았답니다.

이날 7:30 시간의 8분은 모두 여행객이었는데
도민은 한 분도 없는게 쉐프님께서 신기하시다고ㅋㅋ

제주도에 가실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셔서 꼭 특별한 이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1인 150,000원

<제주 이와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2420-1
010-7109-9104 https://g.co/kgs/UqEm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