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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넓고나는쪼매네

Travel to Boracay! 보라카이 여행1 - 준비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 대들보부상 MJ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많이 지루하고 힘드시죠?

아직까지도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최근들어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가 서서히 감소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고, 종식선언이 나길
바라는 요즘입니다.🙏

 

달고나커피, 머랭계란말이 등 다양한 챌린지가 한참인 요즘 저는 전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하던 때를 그리워하며 사진정리도 하고,
아이패드를 갖게 된 기념으로 여행을 그림으로 남겨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여행 사진을 보며 제가 블로그와 sns를 통해 도움을 받았던 생각에 빅데이터에 일조하고, 

제 여행 취향과 비슷한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에 여행기를 적어보았습니다.

 Why Boracay?
보라카이를 선택한 이유

 

1. 해양스포츠가 가능한 여름기후의 나라

 
2. 너무 멀지 않은 곳
(비행기 시간이 5시간 이하)

 
3. 항공권, 호텔, 물가가 너무 비싸지 않은 곳

 
4. 화이트비치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 /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호주 골든 코스트, 마이애미 팜비치)

5. 푸꾸옥, 나트랑, 다낭, 푸켓, 코타키나발루,
세부 등 고민하긴 했으나 화이트비치의 선셋 사진에 매료가 됐고, 함께가는 친구가 보라카이를 가고싶어 했기 때문에!

 

호기롭게 간 우기의 보라카이... 그리고 만난 바다...주륵ㅠ

When?

2019. 8. 26 ~ 8. 30
완벽한 동남아의 우기에 떠난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어떤섬?

보라카이는 화이트비치를 따라 스테이션0~3으로 나뉨

<날씨>
보라카이의 건기: 12~5월
보라카이의 우기: 6~11월
아열대 기후 특성에 맞게 1년 내내 20도 후반 대를 웃돌지만, 1~2월은 기온이 좀 더 낮은편.
보라카이도 여느 동남아나라와 같이 우기에
좀 더 습한느낌.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느림
(비행기 시간은 4시간 30분 이지만 한국보다
1시간 느려서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느낌^^)
<언어>
영어, 타갈로그어
대부분 영어로 유창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짧은 영어로도 의사소통 가능함.
<면적>
서울특별시 여의도보다 조금 큰 정도.
<전압>
220V, 60Hz로 한국과 같지만, 플러그가 11자형이라 돼지코, 멀티어댑터가 필요함.
(큰 호텔 리조트에서는
기본 플러그도 잘 맞게 들어갔음)
<통화>
페소, 달러
(한국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D몰이나 화이트비치 근처
환전소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가장 값을 잘 쳐준다고 합니다.)
<물가>
보라카이는 유명 관광지이다보니 필리핀
다른 도시보다는 물가가 비싼편.
숙박, 교통비는 한국보다 저렴하나,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유명 식당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임.


<항공편/섬에 들어가는 방법>

1. 인천국제공항(직항 4시간 반)>
칼리보국제공항 (승용차로이동 약 2시간)>
까띠끌란선착장 (페리보트로이동 약15분)>
깍반선착장

그동안 여행을 하며 여행지까지 이렇게 지치게 들어간 것이 처음이라 나중에 다시오면
보라카이섬과 가장 가까운 까띠끌란공항으로
오려고 찾아보았는데

2. 인천>마닐라>보라카이(까띠끌란)

이렇게 마닐라 경유를 해야하는데 시간도 가격도 배로 들어 가요ㅠㅠ 다시 가게된다면 불편함을 감수할 용기를 갖고 가야할 것 같아요ㅋㅋ

*픽업샌딩?

픽업샌딩은 업체를 통해서 칼리보국제공항에 내려서 부터 보라카이 리조트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픽업을 도와주는 서비스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는 오히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웃돈주고 덤탱이 씌우는 느낌이라 선호하지 않는데, 보라카이는 업체를 미리 알아보고 예약을 하는게 시간절약도 되고 모든 여행자들이 거의 필수처럼 이용^^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이 정말 지치는데 픽업샌딩 해주시는 분들이 짐도 다 날라주시고, 티켓팅 같은 것을 다 알아서
해주셔서 좋음!

대부분 왕복 픽업샌딩과 해양엑티비를 묶어서 판매하는데 저희는 ‘다가보라’에서 왕복 픽업샌딩만 이용하고 해양엑티비티(스킨스쿠버)는 사이트 검색을 해서 따로 예약을 했습니다!

(다가보라 업체 말고도 해양엑티비티도 같이 이용하신다면, 내가 원하는 해양엑티비티가 있는 업체를 알아보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칼리보입국심사 / 면세한도

칼리보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고 수화물 검사를 합니다.
이때 면세에서 구매한 금액이 1만페소 약 180달러 이상일 경우 세금을 납부합니다.

칼리보 공항의 특이한 점이 영수증이 없어도
새거처럼 보이는 물건인 경우 세금을
납부하라고 합니다.

저는 면세에서 산 화장품 등이 400달러 정도 되어 비닐백에 붙어 있는 영수증을 보고 책정을 했고, 친구는 사전에 롯데에비뉴엘에서 명품클러치를 구입하고 인천공항에서 받았을 때 포장, 쇼핑백 등을 버렸음에도 더스트백 있다는 이유로 걸렸답니다ㅠㅠ

영수증을 내 놓으라고 계속 실랑이를 벌이는데 우기기를 잘 못하고 약간 겁을 먹어서 휴대폰에서1200달러짜리 영수증을 찾았고, 그걸로 책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금은 보라카이에서 한번,인천공항에서 세금자진신고에서 한번^^
이럴꺼면 그냥 백화점에서 사는게 나았겠어요.

공항 직원분이 세금 책정을 하는데 유심히 보니처음에 알려준 %와 다르게 계산을 하는거죠.
그래서 총 700달러 정도를 내라고 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보니 직원들 용돈으로 들어가는 거라고..ㅠ 쇼부가 가능하겠구나 해
따지다가 말고 우리가 보라카이에 처음왔고
달러도 환전을 못해서 어느정도 밖에 없다고 하며 약간 빌었는데요ㅋㅋ
깎고 깎아서 200달러 정도를 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너무 아까우니 꼭 비행기
안에서 물건 잘 정리하시거나, 보라카이 갈 때는
면세한도 지키는게 스트레스 안받는것 같아요!

이과정에서 공항도 너무너무 비좁고 내려서
입국심사하고 픽업샌딩 차 타기 까지 시간이
한 한시간 반~ 두시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들어가는 길도 험난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지쳤던 것 같아요.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1. 여권준비 & 항공권
여권만료일을 확인하고 항공권
구입을 위해 여권을 준비하기.
항공권은 가격대의 할인율 변수가 많지만,
대게 여행 4~5개월 전이 가장 저렴하다고
알고있음! 저는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여행 3주 전에 예약을 했고.
당시 왕복 1인 15만원 대에 구입했어요.

2. 숙박시설 예약
보라카이는 휴양지로 호텔, 리조트 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어 에어비엔비를 볼 필요도 없지요.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등등 전세계 호텔 예약을 할 수 있는 어플이 많지만 최저가를 찾아서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빠르게 예약하면 4성급 호텔도
1박 7~8만원 대에 예약 가능함^^)
예약완료 후에 알게된 건데 몽키트래블? 같은 업체를 끼고 예약을 할 경우 할인률이
더 큰 경우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검증되고 이용해본 곳에서 하는게 안전하기 때문에 호텔스닷컴에서 했습니다.

저희는 스킨스쿠버를 스테이션2에서 했기
때문에 2박은 스킨스쿠버 업체와 가까운
스테이션2 근처 저렴하고, 접근성 좋고, 깔끔한
칼립소&다이브 리조트(3성급) 에 묵었어요.

작년에 수영장이 공사중이어서 이용 못했는데, 스킨스쿠버강습도 해서 수심이 5m라고 해요! 출처: 호텔스닷컴

 
나머지 1박은 보라카이에서 가장 좋기로 소문난 샹그릴라 리조트 옆에 있는
두 번째로 좋은, 가장 최근에 생긴 걸로 알고
있는 크림슨 리조트(5성급)에 머물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머니다!를 외친곳 다시가도 크림!


* 보라카이 섬에 들어갈 때 리조트 예약을 증명할 수있는 프린트아웃이 필요해요!
한국에서, 늦었다면 공항에서 미리 프린트하기!
저희는 깜빡했는데ㅠ 휴대폰 기록으로 픽업샌딩 해주시는 분이 해결해주셨어요!

공항 이용료도 페소로 준비해 놓기!
(보라카이에서 한국으로 갈때 냈던 것 같고,
픽업샌딩을 이용하면 선착장과 공항fee 부분을 자세히 알려줘요.)

+위에서 설명한 픽업샌딩, 해양액티비티도 예약하기!

3. 환전하기
위에 말씀 드렸듯이 한국에서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보라카이 D몰 근처,
화이트비치 근처 exchange 간판을 찾고!
우대 좋은 곳에서 하면 개이득이란 말씀!
저희는 3박 5일 넉넉하게 1000달러 환전해서 500달러를 페소로 환전해서 사용했고,
나머지 500달러는 남겨왔답니다. 돈 안아끼고 리조트 내에서 많이 사용해서 호화롭게
쓴 편이에요!

4. 포켓와이파이 예약
예전에 태국에 갔을 때는 유심칩을 이용했으나 일본 여행에서 포켓와이파이의 편리함을 알고
포켓와이파이업체 ‘와이파이 도시락’에서 보라카이도 가능한 것을 보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이용하는 방법도 편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픽업, 24시간 자율반납이 가능한 것이
제일 좋았어요.
10분 만에 휴대폰으로 예약하고, 출국 당일 날 공항 내에 위치한 업체로가서 찾아갔습니다.

5. 여행자보험 예약

 

왕쫄보인 저는 해외여행 시 여행자보험을
꼭들어요.ㅋㅋ 특히나 동남아국가에서 물갈이를 하는 체질이라 꼭 필요하다고 느껴서요.

여행자보험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가능하고, 공항내 현장에서 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 더욱 저렴해요! 하루에 몇천원 짜리로 해서 두명이 3박 5일에 만이천원 정도 했어요!

 준비물을 챙겨요! 

 

가방은 다섯, 지갑 둘(평소에 쓰는 장지갑은 트렁크 속에^^)

대들보부상답게 저는 혹시몰라병과 일단챙겨병이 있습니다. 고작 3박 5일에 가방 다섯 개를
들고간 사람이 바로 저예요.
그런데 저 가방들 모두 다 사용다는 사실^^
(인터넷 면세로 화장품, 향수 등을 구매해서 가방이 모자를까봐 넉넉히 들고 간 것도 있어요ㅎ)

신발은 네켤레^^;;

그리고 중요한 햇볕방지 물건들.
그림그리기 힘들어서 못그렸지만 선크림은
바디용, 얼굴용 따로 준비했답니다.

이번 여행에선 물놀이 용품이 핵심이었답니다. 수상스키탈 때 사용하던 구명조끼와 스노쿨링세트, 방수팩, 오리발, 여러 가지 수영복들을
챙겼어요.


작년 여름에 스타벅스에서 나온 비치타올이 약간 유행이었어서 스벅비치타올도 하나
챙겨갔답니다.
비치타올은 큰 호텔리조트에서는 자유롭게 제공이 되어서 필요가 없었지만 화이트비치에 가서 수영을 할때는 유용하게 이용했답니다.
+
그림엔 없지만 이외에도 상비약(설사, 감기몸살, 피임약, 모기기피제, 마데카솔, 방수밴드),
생리대, 탐폰, 물티슈, 화장솜, 면봉, 화장품,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챙겼어요.
+
옷은 긴바지1, 반바지1, 나시1, 반팔1, 치마2, 블라우스1, 잠바1, 츄리닝바지1, 로브1, 속옷을
준비해갔습니다.

보라카이 여행할 때는 보부상도
줄이고 줄여서 갑시다?
봇짐들고 다니다가 골병날 수 있어요ㅠ
바닥도 대부분 흙길이라 비싼 트렁크
가져가지 말기로♥️

다음편은 보라카이
호텔리조트추천 및 맛집추천을 해드릴게요!

출처: 호텔스닷컴(호텔내부사진),
트리플어플(보라카이정보)